천안지역자활센터는 2025년 8월 26일(화) 외식 프랜차이즈 자활근로사업단 「미태리 백석점」의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사업은 천안시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추진된 것으로, 근로취약계층 청·장년에게 안정적인 복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미태리」자활사업단은 2025년 1월 출범하여 같은 해 4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비 5천5백만 원을 확보하였다. 자활기금 등을 포함해 총 1억8천8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7월 사업장을 준공하였으며, 26평 36석 규모의 매장에서 파스타, 피자, 라이스 등 다양한 메뉴를 지역 주민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조건부 수급자 청·장년 12명에게 복지 일자리를 제공하고, 조리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여 관련 분야로의 취·창업을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참석해 “미태리 자활사업단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전문 자격 취득과 지속 가능한 취·창업을 목표로 설계된 사업”이라며, “참여 주민들이 자립의 기틀을 다져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천안지역자활센터는 2003년 최우수자활후견기관 표창, 2007년 보건복지부 자활사업 우수기관 지정, 2020년 자활사업 상반기 우수기관 선정 등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재 총 13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183명에게 복지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천안지역자활센터는 이번 「미태리」자활근로사업단 개소를 계기로 청·장년층의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한 전문화된 자활사업 모델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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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일보 임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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