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자활센터는 지난달 백석농공단지 내에 ‘노동자작업복세탁소’를 개소했다. 이번 사업은 천안시 일자리경제과의 위탁을 받아 추진됐으며, 작업복 세탁에 대한 노동자들의 수요를 해소하고 자활근로사업 참여 주민들에게는 안정적인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노동자작업복세탁소’는 전문 세탁기술 자격을 취득한 참여주민들로 구성됐다. 체계적인 현장 교육을 이수한 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작업복 수거부터 세탁, 개별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을 통합 제공하는 ‘올케어 세탁서비스’를 운영해 일반 세탁소와 차별화된 전문성과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서비스 요금 또한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 중소규모 사업장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업복 1장 기준 △춘추복·하복 500원 △동복 1000원 △고급소재 1500원이다.
정기적인 세탁이 필요한 노동자들에게 위생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작업복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업복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참여주민들에게는 전문적인 근로 경험을 통한 성취감과 자립 역량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현실에 부합하는 다양한 자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사회적경제 기반 확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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